사순절(LENT)과 부활절(EASTER)

사순절은 교회력에 있어서 성탄절과 마찬가지로 신자들에게 중요한 절기 중의 하나이다. 사순절은 앵그로 색슨의 [봄]이란 의미의 Lenen에서 왔다. 이 절기는 부활절을 위한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준비의 시기이며, 교회력 중에서 주님의 수난과 죽음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때이다. 이 절기는 특별한 회개일인 속죄일(Ash Wednesday)에서 시작되어 성금요일(Good Friday)의 슬픔과 비극 가운데 끝난다. 이 기간 동안 금식하며 자기회개의 기회로 삼기도 한다. 사순절은 부활주일로 부터 주일을 뺀 40일 전부터 시작되므로 이 기간 동안 자신을 돌아보며 지내는 좋은 교육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.

그렇다면 이 사순절 기간 동안 성도는 어떠한 생활을 함이 좋을까?

1)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말씀 묵상과 경건의 기도를 한다.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도 참 좋은 일이다.
2) 그동안 소홀했던 성경읽기를 시작한다. 이왕이면 신약을 정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
3) 교회마다 사순절 특별새벽기도를 하기도 하는데, 목표를 두고 새벽기도에 참여하여 느슨해진 신앙을 다시 기도로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면 더욱 좋다.
4) 절제와 금식의 시간으로 보낸다. 사순절 기간 중에는 화려한 행사나 모임에 참여하지 않으며, 오락과 식도락 같은 즐거움도 자제를 해야 옳다. 가능하면 한 끼라도 금식을 하여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는 경건의 생활을 한다.
5) 봉사와 구제, 전도의 기회로 삼는다. 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항상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하나, 특별히 사순절을 통해 이웃돕기나 봉사,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전도의 기회로 삼는다.

우리 교회에서는 이번 사순절 중 특별히 부활주일 전 두 주간 동안 한끼 금식 릴레이 기도를 하고자 한다.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며, 더불어 스스로를 돌아보며 절제와 거룩의 삶을 살고자 하는 훈련의 기회로 삼기 위함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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